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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뇌활용 행복학교’ 학교장 역량 강화 워크숍브레인 <브레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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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집중리포트] 제3차 뇌연구 촉진, 뇌 활용 시대 부상
 
‘뇌활용 행복학교’ 학교장 역량 강화 워크숍
올해로 두 번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인성교육연구원 주최
 
지난해 6월 28일 개최한 첫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연수’에는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 300여 명이 참석해 뇌활용 행복학교에 대한 학교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33개 학교가 뇌활용 행복학교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6월 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33개 협약 학교 학교장과 부장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2018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뇌활용 행복교육 힐링 체험’에 이어 ‘뇌과학과 뇌교육의 이해’, ‘정서 조절과 뇌과학’,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 우수 사례’ 소개, ‘뇌활용 행복(모델)학교 경영 컨설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뇌 훈련과 뇌교육은 다르다
-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
 
▲ '뇌과학과 뇌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장래혁 교수.
 
‘뇌과학과 뇌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장래혁 교수는 21세기 뇌의 시대 대한민국 두뇌산업의 나침반이 될 제3차 뇌연구촉진계획(2018~2022)의 비전이 ‘뇌 이해 고도화와 뇌 활용의 시대 진입’으로 제시된 점에 주목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는 뇌과학은 선진국을 뒤따라가지만 뇌 활용 분야에서는 선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가 두뇌 훈련 분야 ‘브레인트레이너’를 국가 공인 민간 자격으로 승인했고, 뇌 융합 학문인 뇌교육 분야의 학사, 석·박사 대학, 대학원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처음 갖춘 나라다”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우리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게임, SNS를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뇌에 들어가는 정보의 양은 비슷할 텐데 왜 어떤 아이는 연봉 30억원의 프로게이머가 되고, 어떤 아이는 게임중독자가 될까?”라며 그는 “내가 왜 게임을 하는지, 이 게임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질문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한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인간 뇌의 고유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면서 교육은 인간 뇌의 고유함을 키우는 방향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장 교수는 “뇌 훈련과 뇌교육은 다르다. 뇌교육은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위한 융합 학문이자,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휴먼 테크놀로지Human Technology다. 이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인간 뇌의 창조성이 인류 문명을 탄생시켰지만 오늘날 인류 문명의 위기를 만든 것 역시 인간의 뇌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가치를 높이지 않는 두뇌 발달, 두뇌 훈련은 문제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와 같은 뇌를 활용하고자 하는 방향과 가치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정서 조절과 뇌과학, 에너지 명상
- 양현정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 '정서 조절과 뇌과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양현정 교수.
 
‘정서 조절과 뇌과학’을 주제로 발표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양현정 교수는 학업 스트레스가 청소년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정서 조절을 위한 뇌교육적 접근의 뇌과학 기제에 대해 강의했다.
 
양 교수는 “우리나라 아이들이 받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각한데, 이는 성적만을 중시하는 풍토에서 오는 것이다. 상위 몇 %의 아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이들은 자신이 가치 있음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된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절망감을 안겨주기 쉽고, 생존을 위해 즐거움을 추구하거나 우울감에 빠지는 경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성적 위주의 가치만을 강조하는 우리 사회는 아이들이 이것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자신이나 타인을 해치는 폭력적인 선택을 하기 쉬운, 신경 전달 물질 분비가 조화롭지 못한 뇌로 유도해 버린다는 것이다.
 
양 교수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뇌교육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명상을 예로 들어 ‘뇌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지 않다’라는 뇌의 원리가 어떻게 긍정적 습관 형성에 적용되는지를 설명했다.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감각들은 대뇌피질의 체감각 피질로 전달된다. 몸의 정보들이 체감각 피질로 들어가는데, 체감각 피질에서는 손에서 느끼는 감각을 담당하는 뇌 신경세포가 가장 많다. 그만큼 몸의 다른 부위에서 들어오는 감각보다 손에 집중하는 것이 뇌를 활성화시키기 쉽다. 손에서 느껴지는 온도 변화나 자력감과 같은 감각에 집중하게 되면 손의 감각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성화되고 반대로 부정적 정서와 연관돼 있는 뇌 영역이 비활성화될 수있다. 이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부정적 감정과 관련된 시냅스를 약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긍정 정서로 대체하도록 유도한다. 양 교수는 지감명상 외에도 맨발 걷기나 뇌체조, 웃음 명상 등의 방법도 소개했다.
 
# 뇌활용 행복학교 도입 경북 문경초, 교육부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 선정
- 전재영 경북 문경초등학교 교사
 
▲ 경북 문경초등학교 전재영 교사가 뇌활용 행복학교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2017년 교육부가 선정한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인 경북 문경초등학교의 전재영 교사가‘문희경서聞喜慶瑞로 펼치는 출사동이의 행복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뇌활용 행복학교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전 교사는 “뇌활용 행복교육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2017년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면서, 특히 “2015년 교육부가 새롭게 발표한 역량 기반 교육과정에 맞춰 명상과 뇌체조 등 뇌활용 행복학교의 활동을 미래 핵심 역량 함양의 방법으로 제시해 교육부 100대 교육과정으로 호평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 교사는 또한 “뇌활용 행복교육은 교사와 학부모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뇌활용 행복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2016년부터 이미 지역 뇌교육협회의 지원으로 교사 교육과 학부모 교육을 시작했고 가정-학교-사회가 연계된 뇌 활용 행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컨설팅
-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인성교육연구원장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인성교육연구원 원장 신재한 교수.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인성교육연구원 원장 신재한 교수는 ‘뇌활용 행복(모델)학교 경영을 위한 컨설팅’과 관련해 “교원,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정착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 모델 학교로 ‘뇌활용 행복학교’를 만들고자 한다”며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교원, 학부모 역량 강화, 지식 중심 교육보다 감성 중심의‘인성 기반 두뇌 계발 교육’ 강화, 미래 지식 정보화 시대를 대비한 개별 맞춤형 학생 교육 강화, 즉 학생 두뇌 성향 및 기제를 고려한 진로, 인성, 학습 능력 계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뇌활용 행복학교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마지막으로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은 유전적인 환경이나 돈, 명예, 건강, 외모 등 외적인 환경보다 자기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내적인 환경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내적인 환경을 잘 조절하기 위해 긍정적인 정서, 크고 가치 있는 꿈과 목표 설정,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뇌활용 행복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글. 김선영 기자 br-md@naver.com / 사진 제공= 코리안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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