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은 우리 민족 정체성을 밝혀 우리의 역사를 역사답게 만들고 민족을 민족답게 지켜주는 학문이 바로 국학입니다.
국학과는 우리 역사를 바로 정립하여 소중한 상고사를 복원하는 중요한 사명을 가진 국내 유일한 학과이기도 합니다.
어느 대학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없는 민족 고유의 선도사상, 철학, 역사 및 문화 연구를 통하여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국학박사로서 국학을 학문적으로 완성시키고 국혼을 부활시켜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인 홍익의 빛으로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자 하는 사명과 미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 역사 속 빛나는 정신문화를 발굴하여 글(논문, 칼럼)이나 말(강의)로 풀어 쉽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배들께서도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빛나는 존재로 건학이념이기도 한 홍익을 실천하고 한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를 오늘에 되살려 자랑스러운 한국인, UBE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원 진학하게 된 동기는 강사활동을 하면서 한민족의 역사에 대해 눈뜨기 시작했고, 좀 더 나은 강사가 되기 위해 석사과정이 목표였습니다. 40대 후반의 입학(2005년)이라 학업을 따라가기 어려워 입학 후 석사논문 쓰고 졸업까지 4년, 그 후 박사 입학원서 내고 수료에서 졸업까지 7년의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과정들이 진행되면서 제게 질문을 합니다. 내가 시도하고 마무리 못한 일이 무엇일까? 라고, 그 때 대학원 박사 논문이 떠올랐고 선택하고 집중했습니다. 대학원 입학에서 졸업까지 11년은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어떤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될 때까지 집중하라”입니다. 논문을 쓰자고 마음먹은 순간 몸은 알아서 2시간 잠자고 책상 앞에 앉게 했습니다. 그렇게 긴 과정들을 통해 나는 영글어갔습니다. 후배들이여! 선택하고 집중하여 삶의 이정표를 바꿔 타시라. 높이 날아올라 멀리 날게 될지니~